재미과학기술자 모두 3,89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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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자의 현황을 수록한 『재미한국인 과학기술기능인사 총람』(83년판)이 발간되었다(사륙배판 3백30페이지).
재미 한국과학기술자협회가 한국산업경제기술연구원의 용역사업으로 조사, 발간한 이번 총람에는 모두 3천8백95명(여자 3백34명 8.6%)의 재미 한국과학기술자 인적사항·학력·주요경력·연락처 등이 실려있는데 항목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전공분야별=전공분야가 확인된 사람은 모두 3천5백88명으로 ▲전기공학이 4백22명으로 29개분야중 제일 많으며 ▲화학 4백18명 ▲화학공학 3백24명 ▲물리학 3백49명 ▲기계공학 2백95명 ▲금속재료공학 2백14명 ▲컴퓨터·전자공학 1백69명 ▲생물학 l백63명 ▲기초의학 l백54명 ▲토목공학 1백50명 순이었다(표참조).
◇학위별=83년 10월현재 재미 과학기술자협회 등록회원 3천4백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사 9백62명(27.9%) ▲석사 1천11명(29.3%) ▲학사 1천2백90명(37.6%) ▲기타 1백88명(5.2%)이었다.
◇연령별=생년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3천2백15명으로 ▲20대 3백99명(12.4%) ▲30대 l천2백20명(38.0%) ▲40대 1천2백28명(38.2%) ▲50대 3백38명(10.5%) ▲60대이상 30명(0.9%)이었다.
◇거주지별=거주지가 확인된 사람은 모두 3천4백76명으로 로스앤젤레스·휴스턴·시카고·뉴욕·워싱턴·보스톤·필라델피아·디트로이트 등을 중심으로 하여 미주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 3백95명 ▲텍사스주 2백88명 ▲메릴랜드주 2백80명 ▲일리노이주 2백75명 ▲뉴욕주 2백23명 ▲펜실베이니아주 2백2명이었고 이밖에 매사추세츠주·뉴저지주·오하이오주 순이었으며, 와이오밍주·버몬트주 등 4개주에는 l명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 총람은 이제까지 발간된 총람중에서 수록인원 등 자료가 가장 방대했으나 이미 귀국해서 활약하고 있는 1백여명(추산)의 과학기술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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