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외교관·항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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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AFP=연합】 소련의 외교관 1명과 항해사 1명이 지난 주 18일과 19일 각기 파리 주재 미국 대사관에 와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믿을만한 소식통들이 23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망명 요청 자들의 신원이 소련 무역 대표단의 일원인 「유리·찬킨」(32)과 소련화물선 카피탄 판필로프 호의 3등 항해사 「이고르·이게로프」 (26)라고 밝히고 이들은 망명을 요청한 뒤 뮌헨으로 각자 옮겨져 미 정보당국에 망명 경위를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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