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감군 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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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UPI·AFP=연합】「조지·슐츠」 미 국무장관은 오는 3월16일 빈에서 동서 상호균형 감군 협상 (MBFR)을 재개키로 소련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슐츠」 장관은 이날 ABC-TV와의 회견에서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안드레이·그로미코」 소련 외무장관과의 회담 때 「그로미코」가 오는 3월16일 MBFR를 재개하자고 제의 해와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슐츠」 장관은 그러나 소련이 MBFR와 병행하여 중·장거리 핵미사일 감축에 관한 미소 핵 군축 협상을 재개시킬 뜻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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