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근 야당가에서는 추가 해금이 멀 잖은 듯한 추측이 많았으나 채문식 국회의장과 유치송 민한당 총재가 곧 해외여행에 나서는 것과 관련, 2월 중 해금은 없을 것 같다는 새로운 추측도 등장.
채 의장은 오는 31일 출국해 중동과 중남미를 둘러보고 2월23일께 귀국할 예정이 고 유 총재는 2월1일에 떠나 구미를 돌아 같은 시기에 귀국할 계획.
한 소식통은 "국회의장과 야당 총재의 외유를 정치적 사안의 유무와 꼭 결부시킬 수야 없겠지만 해금 등 중대한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면 이들이 여행기간을 그렇게 잡지는 않지 않겠느냐" 고 풀이하면서 이들이 귀국한 후 곧 임시 국회가 열리게 되어있으므로 2차 해금은 3월 이후로 넘어가는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분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