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신하균 베드신, 역대급 수위…"교감의 변화 보여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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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사진 영화 ‘순수의 시대’ 예고편]

강한나♡신하균 베드신, 역대급 수위…"교감의 변화 보여야"

배우 강한나(26)와 신하균(41)의 ‘순수의 시대’ 베드신이 화제다.

앞서 영화 ‘순수의 시대’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한 강한나는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하균과의 베드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상에서 보이는 베드신이 비단 남녀의 베드신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순수한 남녀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감정 교감과 변화가 보여져야 하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민재와 가희의 감정이 이 장면에 녹아들 수 있을지 고민되더라. 잘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부담되기도 했다”며 “감독님이 드라마적으로 보일 수 있게끔 해주셔서 믿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영화로 19금 사극 멜로를 표방했다.

강한나가 맡게 될 가희는 기녀로, 어릴 적 어머니를 억울하게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에게 접근하지만 그의 순수와 사랑 앞에 고민하게 되는 인물이다.

신하균은 강한나에 대해 “어렵고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서 훌륭하게 잘 소화했고, 요즘 보기 드물게 용기와 실력을 가진 여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하균은 첫 사극 도전작인 ‘순수의 시대’에서 사랑과 충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장군 김민재를 연기했다. 장혁은 이방원을 그리고 강하늘은 왕의 사위 진을 맡았다. 강한나는 매혹적인 기녀 가희를 열연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지난 5일 개봉한 ‘순수의 시대’는 개봉 첫날 6만1795명을 동원하며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개봉 이틀째 관객수가 감소하며 5만9611명을 끌어 모으는데 그쳤으며 주말인 7일과 8일에도 각각 10만8427명과 8만4353명을 동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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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사진 영화 ‘순수의 시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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