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선두 나서 여자개인|한국, 남녀 단체도 1위 지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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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연합】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은 폭우와 돌풍이 몰아지는 가운데 진행된 3일째 경기에서도 남녀단체및 여자개인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14일 캔터베리대학구장에서 속행된 남자 90m, 여자 70m 더블라운드 경기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 남자단체서 4천1백36점. 여자단체서 4천3백74으로 우승문턱에 올라섰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김진호는 이날 여자 70m단식에서 5백60점으로 1위을 차지하고 이에 힘입어 여자개인 중간종합에서도 선두로 뛰어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남자개인중간종합에서는 일본의「마쓰시따」가 1천4백30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배진성이 9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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