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련·네팔 1차예선 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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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86년5월31일에 개막되는 제13회 멕시코월드컵축구대회의 본선진출을 위한 l차예선에서 한국은 말레이지아·네팔과 대결한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알려 온 예선개최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3개국씩 편성된 아시아지역예선의 3그룹 A조에 소속, 여기서 우승하면 2차예선에 나간다.
2차 예선은 태국·인도·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로 짜여진 3그룹 B조의 우승팀과 홈앤드어웨이경기로 대결하며 승리할 경우 4개그룹의 우승팀이 벌이는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아시아지역의 본선진출팀은 2개이므로 최종예선에선 2위를 차지해도 된다.
이 예선경기는 85년1월부터 시작, 11월까지 마쳐야한다.
한편 북한도 일본·싱가포르와 함께 4그룹 B조에 소속되었다.
한국은 3그룹의 우승은 유망하나 이라크(1그룹), 쿠웨이트(2그룹), 중공 혹은 북한(4그룹)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4강의 최종예선에서 최소한 2위를 차지할수 있을것인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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