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인사 20여명도 동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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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일 서울 절두산 성당에서 있은 고 박순천 여사 1주기 추도식에는 평소「박 할머니」와 교분이 두텁던 재야인사 20여명이 오랜만에 동석.
이 자리에는 이호·현석호·민관식·천명기·박영연씨 등과 김영삼·이철승 전 신민당 당수·유치송 민한당 총재가 나란히 앉았고 이태구·유한열·오홍석·김진배(이상 민한)의원과 민정당의 남대희 의원 등 10여명의 현역의원들이 나와 고인을 추모.
그러나 전·현직 야당대표들은 자리를 나란히 앉긴 했지만 악수만 한 채 시종 한마디의 대화도 나누지 않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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