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노년까지 '토탈 라이프 사이클 매니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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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유년기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결혼,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쳐 부모로서 삶을 살다 노년을 보내는 7개의 계단을 오른다. 복합문화공간 스칼라티움의 캐치프레이즈는 '인생에서 또 하나의 계단 위를 오르다'이다. 결혼식 뿐 아니라 돌잔치·홈파티·전시·공연 등 문화 생활에 이르기까지 결혼 이후에도 고객의 삶과 평생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글 정심교 기자 사진 스칼라티움 제공


결혼을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링을 주도하는 곳

지난 1월 12일, 스칼라티움은 새로운 웨딩 스타일링에 관심 있는 예비 부부 및 웨딩 전문가들로 북적거렸다. 스칼라티움이 주최한 '2015 S/S웨딩스타일링 페어'를 참관하기 위해서다.

예비 부부들을 위한 셀프 웨딩, 빈티지 채플 웨딩 스타일링을 비롯해 발리풍 웨딩, 프라이빗 웨딩 스타일링과 제주 하우스 웨딩&파티 등 각기 다른 콘셉트에 따라 최신 유행 웨딩스타일링 강의와 웨딩 시연이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여느 웨딩홀에서는 접하기 힘든 '문화'가 스칼라티움에선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단순히 결혼식만 치르는 여느 웨딩홀과는 달리 결혼식 이후 인생의 단계별 문화 행사를 이 곳에서 모두 접할 수 있다. 스칼라티움 신상수 회장의 특별한 가치관 때문이다. 신 회장은 "인생의 7개 계단을 오르면서 만나는 인연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스칼라티움은 공간이 비는 날을 찾아보기 힘들다. 결혼식을 비롯한 돌잔치, 홈 파티, 브라이덜 샤워 등 각종 파티와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신 회장은 "우리 선조들은 첫 돌, 고희, 환갑 등 잔치를 통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이웃간의 정을 쌓았는데 요즘엔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웠다. 각박한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 온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스칼라티움이 '토탈 라이프 사이클 매니저'를 자처하고 나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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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jeong.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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