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72% 구정설지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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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인의 대부분은 아직도 구정을 쇠고있으며 이날을 공휴일로 정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신정을 쇠는 비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소장 박무익)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1천10명을 무작위추출,『한국인의 설쇠기 패턴』을 조사한바에 따르면 전체의 72·3%가 84년 새해의 설을 구정으로 쇨것같다고 말한데 비해 신정으로 쇨것이 예상된다고 답한 사람은 20·7%였다
이는 지난 설(83년)을 구정으로 쇤 사람이 76·5%, 신정으로 쇤 사람이 16·8%, 그리고 81년에 구정으로 쇤 사람이 87·1%, 신정으로 쇤 사람이 95%있음에 비춰볼때『구정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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