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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복식 각 2개조가 준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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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바레인=임병태특파원】제1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은 개인전 이틀째인 21일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연승을 거두며 쾌주. 남녀복식에서 2개조가 준결승. 혼합복식에서 2개조가 준준결승에 각각 올랐다.
청소년센터에서 벌어진 이날 남자복식경기에서 우승후보인 이정학-박지현조는 1-2회전에서 인도·호주 조를 각각 3-0으로 가볍게 제압한데 이어 준준결승에서 파키스탄의「엘리」-「칸」조를 역시 3-0으로 이겨 23일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유남규 배종완 조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연합 및 싱가포르 조를 모두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박 조는 준결승에서 중공의 손건위-주빈 조와 격돌하며 유-배 조는 이날 예상 외로 중공의 왕호-유봉조에 3-1로 승리한 인도의「바루아」-「바르뒤아르」조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영미 최윤희 조가 1회전에서 인도네시아 조를2-0으로 물리친 뒤 준준결승에서 일본의「마쓰메」-「도미나가」조를 역시 2-0 (21-9, 21-10)으로 가볍게 요리, 준결승에 올랐다.
이계선 김인순 조도 l회전에서 싱가포르 조를 2-0으로 제압한뒤 준준결승에서 중공의 요가음과 바레인의 「알위야」조를 2-0 (21-11, 22-11I) 으로 눌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최 조는 준결승에서 중공의「루 주안」-「첸 지 헤」조와, 이-김 조는 일본의「우찌야마」-「이시다」조와 각각 대결한다.@@임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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