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건모, 성유리에게 매력 어필…"다 네 것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힐링캠프' 성유리·김건모 결혼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90년대 가요계의 전설 김건모가 출연해 가감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게스트로 초대된 김건모에게 “남편”이라며 불러 김건모를 당황케했다.

지난 2010년 한 증권가 소식통에 따르면, 김건모와 성유리가 결혼할 것이라는 얘기가 퍼졌고, 김건모는 “당시 어머니는 성유리와 결혼설에 ‘잘됐다’고 하셨다”며 과거를 회상해 폭소케 했다. 가만듣고 있던 김제동은 김건모를 향해 “사태를 일부러 진정시키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다른 당사자인 성유리도 김건모와 결혼설에 “신승훈 선배님은 ‘야 너 그럴거면 나랑 만나’ 라고 말씀하셨다”며 당시 기억을 되짚었다. 아직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김건모는 “항상 잘해주고 그런 게 널 위하는 것 같지만 오래 살고 보면 나 같은 남자가 훨씬 좋다. 정말이다. 넉넉히 20년만 고생하면 다 네 것이 된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힐링 김건모’ ‘힐링캠프 김건모’.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