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 남녀선수에 김종부·김진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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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축구의 김종부(19 고려대)와 여자양궁의 김진호(22 한체대)가 83년도 국내최우수 남녀선수로 뽑혔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지난1년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인 아마추어 남녀최우수선수 및 지도자각1명씩을 선정, 매년 12월에 표창키로했는데 금년의 경우 엄격한 심사 끝에 지도부문에는 해당자가 없어 최우수 남녀선수만을 뽑았다.
체육기자연맹은 또한 국내스포츠발전에 헌신, 공헌한 유공자1명을 선정, 공로패를 주기로하고 20여년간 인천송도고 농구코치를 맡아 유희형 최종규 김동광 김인진 이충희 등 수많은 국가대표선수를 길러낸 전규삼씨(68)를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최우수남녀선수는 국제체육기자연맹(AIPS)과 아시아체육기자연맹(ASPU) 이 매년 시상하는 83년 세계최우수선수및 아시아최우수선수후보로 각각 추천된다.
시상식은 16일저녁 6시반 대한체육회 강당에서 베풀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순금메달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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