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산이, 치타 랩 듣고 '극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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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에서 래퍼 치타가 경쟁자 육지담과 지민을 꺾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 4회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는 일대일 배틀 미션이 펼쳐졌다.

'언프리티 랩스타'의 출연자 여성 래퍼들인 졸리브이 키썸, 타이미 제이스, 제시 릴샴에 이어 육지담과 치타, 지민이 마지막 진검승부를 벌였다.

97년생 래퍼 육지담은 대결 전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더 세게 보이고 싶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까불겠느냐"라는 당찬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대결은 육지담, 치타, 지민의 순서로 이어졌고 육지담의 랩에 제시는 "오늘은 진짜 그냥 에너지를 다 쏟아준 거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치타가 저음의 랩을 뿜어냈다. 치타의 랩에 키썸 역시 "올킬"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마지막 타자는 지민. 지민은 처음에 고개를 숙이고 수줍게 랩을 시작했으나 '언프리티 랩스타' 심사위원인 D.O는 깜짝 놀란 표정을 보였다.

이후 D.O는 지민의 랩에 대해 "분위기는 어색했는데 개성만큼은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MC메타도 "굉장히 순한 모습인데 톤이 탁 공격적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MC메타는 "치타도 굉장히 여유가 느껴지면서 가사나 플로우나 또 그걸 연출하는 표정 모션 이런 것들이 자연스러운 게 인상적이었다. 육지담도 뭔가 패기가 있다. 싸우려고 나온 거 같다"라고 칭찬했다.

대결 결과 육지담이 가장 먼저 패배했다. 승리자는 치타. 지민과 치타의 즉석 아카펠라 랩 대결 후 '언프리티 랩스타' 심사위원 산이는 "치타가 말하는데 그림이 그려진다"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래퍼 서바이벌 '쇼 미 더 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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