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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하선 원양선원 l0명을 무더기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강서경찰서는 25일 회사측이 약속한 어획배당금을 주지 않는다고 배에서 집단으로 무단 하선한 동방원양개발공사소속 트롤어선 제90동방호 (3백47t) 선원 문길영씨(39)등 선원 10명을 밀항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문씨 등은 지난해 6월16일 회사측과 2년 만기계약을 맺고 동방호에 승선, 대서양에서 조업하다 지난달9일 배가 라스팔마스항에 정박중일 때 회사측이 1년마다 지급해 주기로 약속한 어획배당금을 주지 않자 선장의 허가 없이 배에서 내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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