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며 침대로…파격적인 첫 회 '풍문으로 들었소'

　
23일 오후 10시 방영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파격적인 첫 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준과 고아성이 첫 회부터 진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고아성은 1회임에도 불구하고 수위 높은 베드신, 키스신, 만삭 연기까지 소화했다. 이날은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과거 고3 시절이었던 장면이 방영됐다.

극중에서 이준과 고아성은 수능이 끝나는 날까지 만나지 않기로 했다. 서로 오랫동안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준은 고아성에 키스를 퍼부었고 둘은 침대로 향했다. 미성년 커플임에도 서로 끌어안고 침대로 향하는 모습에서 곧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길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이후 둘은 헤어지게 되고 고아성은 이준에게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편지를 남기며 엄마와 함께 태교에 전념한다. 이준은 뒤늦게 편지를 받고 고아성이 미혼모가 됏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 후 우연하게 둘은 마주치게 되고, 이준은 "나는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돼. 그냥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다"라며 흐느꼈다.

한편 '펀치' 후속으로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드러내는 블랙코미디 장르 드라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