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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3호, 일 영공침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신성순특파원】15일새벽 동해를 남하하던 10기의 소련폭격기편대중 TU-16(바자)2기와 TU-95(베어)1기등 3기가 이날 상오 6시41분 일본 후꾸오까(복강) 껜앞 대마해협에서 일본영공을침범, 비행했다고 방위청이 발표했다.
항공자위대는 쓰이끼(제지) 오끼나와(중진)등 각기지에서 F-4팬텀등 18기의 전투기를 긴급발진, 날개를 흔들며 경고했으나 소련기들은 항로를 바꾸지 않은채 약3분간 일본영공을 비행했다.
소련기의 일본영공침범은 금년들어 두 번째, 67년이래 1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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