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드론 군단이 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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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봄 방학 시즌을 맞아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날아라! 드론(Drone) 체험전‘을 연다.

드론이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무인(無人) 항공기. 군사 용도로 처음 생겨났지만, 방송 촬영, 재난 구조, 택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체험전에는 드론 전시는 물론, 전문가 드론 비행 시연, 손님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물망과 구조물을 통해 안전하게 꾸며져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날아라! 드론체험전‘은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되며 에버랜드를 찾은 입장객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드론 전시존에는 방송용ㆍ취미용ㆍ대형ㆍ소형 등 다양한 용도와 크기의 드론 40여 대가 전시된다. 드론의 작동 원리에 대해 전문가가 설명해주며 스크린을 통해 드론을 사전 시뮬레이션 조종해볼 수도 있다.

드론 시연존에서는 전문가가 다양한 드론을 통해 매일 5회씩 멋진 이벤트 비행을 선보인다. 상공의 드론에서 촬영한 에버랜드의 풍경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며, 조종하기 쉬운 드론을 손님들이 직접 공중에 띄어 날려 볼 수 있는 드론체험존도 마련된다.

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 제시할 경우 2월 말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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