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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웨스팅하우스 사우디에 공동응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신성순특파원】한국중공업과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는 기업연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수담수화공사(SWCC)가 최근실시한 아시르지구 담수화프로젝트 발전부문 국제입찰에 1억2백30만달러(약8백2O억원)를 제시하면서 1번으로 응찰, 수주가능성이 제일높다고 일본경제신문이 9일 일본업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신문은 대형발전기건설 상담에 한미기업연합이 등장한데대해 일업체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문은 특히 이달초 국제입찰에 붙여졌던 동지구의담수화부문에서도 한국의 현대그룹이 1억6천5백만달러(약 1천3백20억원)에 1번으로 응찰했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일본세가 우세했던 중근동의 담수화발전상담에서 한국이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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