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하나로 특별한 파티 뿌듯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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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분당 수내동 재현이네 집에서는 '아주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 멋진 형과 예쁜 누나가 와서 집안을 풍선으로 장식하고, 맛있는 요리도 한상 차려줬다. 마치 영화 속 생일잔치처럼-. 중앙일보 프리미엄과 하나코비가 공동기획한 '락앤락 터치 홈파티' 이벤트에 선정된 것이다.

'락앤락 터치' 출시 기념으로 기획한 이 행사는 가족간의 기념일에 얽힌 사연을 응모받아 총 다섯 가족을 선정, 출장파티를 열어주고 있다. 재현네는 세 번째 당첨 가족.

엄마 김진경(40.주부)씨는 "남편사업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내며 아빠와 아이들이 떨어져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아들의 생일에 평생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내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김 씨는 "혹시나 하고 편지를 보내긴 했지만 막상 되고 나니 믿기지 않았다. 잊지못할 '10월의 마지막 날'을 만들어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당첨소감을 밝혔다. 아빠 박선희(41)씨도 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평일이지만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날의 메뉴는 키위드레싱과 함께한 샐러드와 양송이크림수프, 스튜식 스테이크, 생크림을 얹은 호두케이크. 요리를 맡은 윤희수(요리강사)씨는 "날씨가 쌀쌀해져 뜨끈한 국물을 곁들인 스튜식으로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스튜에는 쑥발효 추출물을 첨가해 영양만점"이라며 웰빙식단을 소개했다. 내년 중학교에 입학할 재현이를 위해 어린이 성장에 좋은 호두 케이크가 준비됐다.

식탁 위의 모든 용기는 '락앤락 터치'로 이루어졌고, 13종 25개가 김진경씨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락앤락의 관계자는 "락앤락 터치는 기존 락앤락의 완전밀폐 기능에 식탁에서 손쉽게 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보완한 것"이라 설명했다.

프리미엄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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