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일부 내림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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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
지난 9월22일 분양된 개포지구 자성아파트 45평형은 분양즉시 웃돈이 4천5백만원 (재권매입액포함)이나 붙었으나 요즘들어 2백만∼3백만원쯤 떨어졌다.
입주가 시작된 한보주택의 미도아파트도 34평형의 경우 3천5백만원씩 웃돈을 줘야 했으나 3백만원이상 떨어졌다.
기존 아파트가격도 약세를 보이고있다.
대치동 청실31평형은 4천만∼4천2백만원, 35평형은 5천3백만∼5천5백만원선이고 은마31평 형은 3천9백만∼4천1백만원, 34평형은 4천8백만∼5천만원선으로 9월초에 비해 각각 1백 만∼2백만원씩 내렸다.
압구정동지역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는 거의 안되고있다.
둔촌동도 약세로 돌아서 주공 31평은 4천3백만∼4천5백만원, 타워형 34평형은 5천만∼5천 1백만원선이다. 이밖에 반포·서초·여의도동등 지역도 내림세 내지 보합세속에 거래는 안되는 실정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강남지역은 거래가 안되는 반면 강북지역은 소형을 중심으로 거래가 꾸 준한 편이다.
대지 50평내외, 건평 30평내외 주택이 추석까지만해도 4천5백만∼5천5백만원이었으나 최 근 5백만원쯤 오름새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대지 70평이상 주택은 역시 매매가 한산한평 이다·<이석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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