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인 중독자 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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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 뉴멕시코주의「로버트·맥닐」보건 환경장관은 지금까지 헤로인 중독자에게 시행해오던 메타돈 (비아편성 각성제) 치료를 침술 요법으로 대체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뉴멕시코주 관리들에 따르면 이주의 5개 헤로인 중독자 수용소에 있는 환자 2백40명에게 메타돈치료를 실시할 경우 l인당 연간 2천5백달러가 소요되지만 침술을 사용하면 같은 기간중 5달러밖에 안 든다는 것.
「맥닐」장관은 앞서 기자 회견을 통해 자신은 침술 치료가 도입된 가호 메타돈 요법을 단계적으로 철회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는 당장 메타돈 요법을 버리고 침술 치료를 실시할 수는 없으나 앞으로 1년6개월 이내에 침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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