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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위 소집문제 거론못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영동개발사건을 다룰 국회재무위 소집문제는 3당총무가 각각 담당한 IPU대표단 영접관계로 동분서주하는 바람에 접촉조차 못해 공식으로 거론되지 못하고있는 실정.
2일상오 한국대표단회의에는 영국대표단을 영접한 이종찬 민정당총무가 불참했고 이날 낮 IPU진행위원을위한 오찬에는 김종하 국민당총무가 빠져 3당黨총무의 회동은 계속 불발.
임종기민한당 총무와 김총무는 3일낮의 필리핀의장 주최 오찬에서 3당총무가 모이면 하오에 총무회담을 열어보자고 약속했으나 역시 기회를 못만들었다.
임총무는 『각국 대표들이 모두 들어와 분위기가 좀 진정되면 4일께나 본격거론이 가능할것』이라고했고, 김총무는『이민정당총무가 정부·여당과의 관계때문에 일부러 접촉을 피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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