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42개대 졸업정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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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경북대·부산대 등 11개 국립대학과 연대·고대 등 31개 사립대학 등 모두 42개 대학이 졸업정원제의 학과별 운영을 앞으로 계열 또는 단과대학별로 운영키로 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들 대학이 84학년도 신입생모집요강과 함께 문교부에 보고한 졸업정원제사정원칙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졸업정원제의 학과별 운영을 단과대별 또는 단과대안의 소계열별로 운영키로 했으며 이를 84학년도 신입생과 1, 2, 3학년 재학생들에게도 적용키로 했다.
문교부의 승인을 거쳐 28일 확정·발표된 84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대·경대·가정대는 단과대안에 2∼3개의 소계열별을 두어 졸업정원제를 운영하게되며 인문대·사회대 등 나머지 12개 단과대학은 모두 각대학별로 졸업정원제를 운영토록 했다.
이에따라 사수범대는 전체 15개학과를 인문사회교육계(9개학과)·자연교육계(5개학과)·체육교육계(1개학과)의 3개 소계열로 나누게되며 농대는 14개학과를 자연계(12개학과)·농업교육과·농경제학과로 분리. 졸업정원제를 운영하게 된다.
또 가정대의 경우 자연계(식품영양학과·의류학과)와 가정관리학과 등 2개의 소계열로 졸업정원제가 운영된다.
단과대 또는 계열별로 졸업정원제를 운영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국·공립대=서울 경북 부산 강원 충북 제주 강릉 군산 목포 부산수산
◇사립대=고려 연세 건국 단국 동국 동의 명지 부산산업 서강 성균관 숭전 영남 원광 인하 조선 중앙 청주 한양 홍익 광운 대전 덕성여 배재 부산외국어 서울여 세종 순천향 울산공 한남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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