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전대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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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이 25일 잠실종합체육관에서 개막된 제3회 아시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한국은 개회식에 이어 벌어진 첫경기에서 뛰어난 기동력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전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를 25-21로 대파했다. 또 같은 B조외 쿠웨이트는 아시아강자답게 약체 홍콩을 맞아 골세례를 퍼부으며 54-l5로 제압. 1승을 기록했으며 A조경기에서는 ,바레인이 카타르를18-14로 꺾었다.
한편 말레스라인의 돌연한 불참통보로 이번대회는 조편성과 경기일정이 대폭 변경되었다.
A조에는 일본·요르단·바레인·카타르가 B조에는 한국·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홍콩이 각각 속해 예선리그를 치른 후 상위 2개팀이 결승토너먼트로 패권를 다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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