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승객 위령탑 왓까나이시 건립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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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하마모리·다쓰오」(빈삼신웅) 왓까나이시장은 16일 KAL기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탑을 왓까나이시에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하마모리」시장은 이날 한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련의 비인도적행위를 후세사람들에게 알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지구상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위령탑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년 68세인「하마모리」시장은 58년 무소속으로 출마, 처음으로 시장에 당선된 이래 연속 7대째 시장에 당선, 지금까지 25년 동안 시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본 최장수 시장이다.【왓까나이=김재봉·최재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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