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공공주택 13만호를 짓는다. 건설부는 16일 주택채권·주택복권·연금·기금채권등으로 국민주택자금 7천7백억원을 조성, 호당 최고 7백50만원까지 융자해주는 국민주택13만호를 지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키로했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민간업체가 16만호를 짓도록 유도, 내년에 총 29만호의 집을 짓기로 최종확정했다.
올해 주택건설계획은 공공주택9만호, 민영주택15만호이므로 내년에 공공주택은 올해보다 44.4%, 민영주택은 6.6%를 더짓게 된다.
건설부는 내년에 지을 공공주택 13만호중 8만7천호는 일반분양 또는 조합주택으로, 2만호는 임대주택으로, 1만호는 차관및 농촌주택으로, 1만3천호는 기타 주택으로 지어 무주택서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또 내년에 조성될 7천7백억원의 국민주택자금은 지방자치단체에 2천4백10억원을, 주택공사에 2천7백억원을, 민간업체에 2천4백60억원을, 나머지는기타기관에긍급해공공주택을 짓도록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