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월악산 국립공원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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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강원도원성군치악산과 충북단양군 월악산이 연내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건설부는 14일 치악산과 월악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키로 하고 내무부 환경청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건설부는 관계부처협의가 끝나는 대로 국립공원심의위원회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심의를 거쳐 연내에 치악산과 월악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 공고할 예정이다.
강원도원주시·원성군·횡성군등 1백74.6평방km에 걸친 치악산 도립공원과 충북 단양군에 있는 월악산 자연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각종 편의시설과 공동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이를 유지·관리키 위해 입장료를 받게된다.
건설부는 67년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15개국립공원을 지정했으나 총투자계획 2천58억4천6백만원의 14%인 2백87억4천7백만원밖에 투자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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