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식사중 정준 생각에 눈물… 이유는?"

`양동근, 정준` [사진 SBS 방송 캡처]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식사중 정준 생각에 눈물… 이유는?"

양동근이 정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양동근이 임지호, 이영자와 함께 완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동근은 완도 바다를 그대로 담은 식사를 하던 중 함께 먹고 싶은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동료 류승범과 정준을 꼽았다. 그는 "류승범이 먼저 식사 초대를 해줬다. 당시 거의 한두 마디밖에 안 했는데도 나를 생각해준 거였다"며 류승범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양동근은 정준을 언급하면서 "정준을 군대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후 정말 가깝게 지냈다"며 "정준이 여자친구처럼 휴가 때 데리러 오고 같이 옷 사러 다니고 밥 먹으러 다녀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 "내가 힘들었을 때 나를 일으켜 세워준 친구다"면서 "날 위해 울던 친구다.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여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준, 양동근 같은 친구가 있다니 좋아보인다", "정준, 양동근, 군대에서 만난 사이라니", "정준, 나도 이런 친구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식사하셨어요'는 도시화, 현대화로 찌든 사람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밥상으로 만남을 열고, 대화하고, 초대하며, 제대로 된 음식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양동근, 정준'

온라인 중앙일보
'양동근, 정준' [사진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