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제출 결의안 전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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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소련군용기에 의한 KAL기의 격추와 인명손실은 큰불안을 가져왔으며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며 이비극을 수습하는데 모든 당사국은 협력한다.
국제민간항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사용금지를 규정하는 국제법을 재확인한다.
국제법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인정한다.
83년9월1일자 주유엔미국대표부, 주유엔 한국대표부, 주유엔 캐나다대표부, 주유엔 일본대표부, 그리고 9월2일자 주유엔 오스트레일리아대표부의 서한을 검토해왔다.
공정한 조사로 정확한사건 진상을 설명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①KAL기 파괴와 이로인한 인명손실을 크게 개탄한다.
②민간항공기에 대한 무력사용은 국제관례에 역행한다는 것을 선언한다.
③모든 국가는 시카고민간항공협정의 준수를 촉구한다.
④KAL기 사고와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이사회가 긴급소집되는것을 환영한다.
⑤각국은 ICAO와 더불어 국제민간항공기의 안전을 강화하고 민간항공기에대한 무력행위 재발방지노력에 협력할것을 촉구한다.
⑥유엔사무총장이 이사건의 조사에 개입할 것을 요청한다.
⑦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이내에 조사결과를 안전보강이사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한다.
⑧각국은 유엔 사무총장조사에 협력토록 요구한다.
⑨우리는 이 문제를 계속 다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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