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미술이론상 김영나 교수 석남젊은이론가상 이선영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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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원로 미술평론가 석남(石南) 이경성(86)씨의 후학들이 제정한 제1회 석남미술이론상 수상자로 김영나(54.(上))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뽑혔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연구해 온 김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영문으로 펴낸 'Tradition, Modernity and Identity : Modern and Contemporary Art in Korea'(한림출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미술 이론의 내일을 짊어질 신진 평론가를 격려하는 '석남젊은이론가상'은 웹진인 '미술과 담론'지면에 전시평을 꾸준히 발표한 이선영(40.(下)) '미술평단' 편집장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석남미술상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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