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前대통령 퇴원

심장과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겨 지난 10일부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퇴원했다.

김한정(金漢正)비서관은 "金전대통령의 시술경과가 좋고 건강상태가 호전돼 퇴원하게 됐다"며 "추가시술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퇴원 전 金전대통령은 "건강을 염려해준 국민 여러분과 성심껏 치료해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고 金비서관은 전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