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한성호, 이홍기보다 정용화에게 회사 물려주고 싶다? 이유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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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42) 대표가 회사를 가수 정용화(26)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한성호 대표와 정용화를 비롯해 배우 박광현(38)과 성혁(31)이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한성호를 소개하며 “FNC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 이상이다”며 “YG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다. 그 중 지분 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연예인 출신 갑부 중에선 랭킹 3위 안에 드는데 이분이 연예인이었다는 걸 모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에게 MC들이 씨엔블루가 FT아일랜드를 역전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역전은 아니고 진심으로 FT아일랜드에게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성호 대표에게 MC들이 “회사를 물러준다면 누구한테 물려줄 것이냐”고 기습 질문을 하자 “(정)용화한테 물러준다. 사고 안 치고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이거 구두 계약 아니냐”며 흥분했고, 한성호 대표는 “(정용화가) 회사에서 정치를 되게 잘 한다. 스케줄 없는 날에도 회사에서 연습생 보고 연습하는 걸 보고 그런걸 잘 챙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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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한성호’‘라디오스타 정용화’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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