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 4백24명 추가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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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31일상오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투쟁했던 독립유공자 4백24명을 새로 선정, 포상했다.
김상현국무총리는 이날 대통령을 대리하여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지구유공자 1백3명에게 포상했으며 각 시·도에서는 지방포상식이 있었다.
포상식에서 ▲상해임시정부의정원 의장이었던 고 최창식씨등 3명이 국민장을 ▲안동의병장 고 권세연씨등 27명이 건국포장을, 그리고 3백94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8·15이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총3천9백57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했다.
훈·포장을 받은 유공자(모두작고)는 다음과 같다.
◇국민장 ▲정화암(전 남화한인 청년연맹) ▲조윤하(전 만주국민회경호부 제1분대장) ▲최창직(임시정부의정원의장)
◇건국포장 ▲강달주(심남일 의병진 고군장) ▲고룡진(대한독립의군부회계총관) ▲권세연(안동의병진 의병장) ▲김도화(안동의병진 의병장) ▲김창현(조선독립단 황해도지단원) ▲남상목(용인의병진 의병장) ▲남형고(임시정부 법무총장) ▲모충이(산남의병진 의병장) ▲박이환(이규홍 의병진 부장) ▲박경낙(양구숙 의병진 도포장) ▲박창환(대한군정서간부) ▲배경진(위화청년단장) ▲손호(만주신민부경남특파원) ▲신경수(김영백 의병진 의병) ▲신산황(일본명고옥지역 주동자) ▲우영조(산남의진 진보지역책) ▲윤창만(독립청년단 연사) ▲윤치장(경기의병진 의병장) ▲이내수(파리장서운동주모자) ▲이목호(만주지방에서 항일투쟁) ▲이현근(의열단 상위) ▲이희석(3·1운동 주모자) ▲임한주(의병) ▲정관오(심남일 의병진 고군장) ▲조창용(국민교육회간사) ▲한기연(임시정부 의정원의원) ▲홍완기(임시정부공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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