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면역결핍증도 완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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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면역학자 주장
○…미국 사우드캐롤라이나대의 종양면역학자「퀑·창」 박사는 23일 공포의 질병인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치료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창」박사는 바이러스성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아이소프리노신」을 5명의 AIDS환자에게 투여한결과 인터라이긴2의 양이 단위혈액당 5천∼6천개에서 정상인 수준에 가까운 1천∼1만2천개로 증가한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터라이킨2란 박테리아를 몰아내는 T세포 재생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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