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강제품수입등 확대 치즈가공품개발 협력 약속 한·뉴통상회담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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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웰링턴=김경철특파원】제13차 한·뉴질랜드 통상장관회담은 2일간의 회담결과 합의사항을 담은 14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23일하오 페막했다.
이공동성명에서 뉴질랜드측은 한국측이 요청한 철도차량·완성차·철강제품·신발류·송배전시설·비료등 화학제품·합성수지·플래스틱제품의 대한수입 확대문제에 관해 충분히 수입계획에 반영할것을 약속했다.
한국측은 뉴질랜드가 요청한 낙농제품·쇠고기·수산물의 수입확대와 치즈가공업의 개발협력등에 관해 신중히 검토할것을 약속했다.
또 뉴질랜드측의 원목·녹용·임산물의 수입확대 요청도 수입업계에 권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로드아일랜드의 전철화계획등 뉴질랜드의 주요 개발분야에 한국측이 참여할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제14차 한·뉴질랜드 통상장관회담은 84년중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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