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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점장이 보험금 빼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남대문경찰서는 22일 가짜서류를 만들어 보험금2천5백여만원을 빼내 가로챈 전대한화재보험 전주지점장 김동철씨(45·전주시주납동3가80)와 박석간씨(39·무직·전남광산군송정읍도산리1021)등 2명을 업무상배임·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지점장 김씨는 지난해9월부터 전남광주·해남·회성등 병원에서 진단서·간이세금계산서용지를 얻은 다음 함께 구속된 박씨를 시켜 각 병원장의 가짜 직인을 날인시켜 김모씨(53)등 18명의 건강보험가입자와 가족등 모두 56명이 이들 병원에서 진료받은 것처럼 가짜서류를 꾸며 서울본사로부터 보험금 2천5백만원을 타내 가로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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