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대문경찰서는 22일 가짜서류를 만들어 보험금2천5백여만원을 빼내 가로챈 전대한화재보험 전주지점장 김동철씨(45·전주시주납동3가80)와 박석간씨(39·무직·전남광산군송정읍도산리1021)등 2명을 업무상배임·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지점장 김씨는 지난해9월부터 전남광주·해남·회성등 병원에서 진단서·간이세금계산서용지를 얻은 다음 함께 구속된 박씨를 시켜 각 병원장의 가짜 직인을 날인시켜 김모씨(53)등 18명의 건강보험가입자와 가족등 모두 56명이 이들 병원에서 진료받은 것처럼 가짜서류를 꾸며 서울본사로부터 보험금 2천5백만원을 타내 가로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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