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뒤집혀 3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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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여수=연합】18일 상오11시30분쯤 전남 여천군 율촌면 신풍리앞 1백50m 해상에서 한마을 주민 30명을 태우고 가던 홍복호(1.26t)가 파도에 전복돼 배에 타고있던 윤상업씨(54·여·여천군 율촌면 신풍리 구산마을), 최병환씨(80), 이순덕씨(60·여)등 3명이 익사하고 최금장씨(57) 등 27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 구조됐다.
사고는 신풍리 주민30명이 2㎞떨어진 여천군 율촌면 송장리 대늑도에 사는 홍석동씨(61)회갑연에 초청을 받고 홍씨의 아들 종낙씨(34)의 배를 타고 가다 파도에 밀려 배가 전복되는 바람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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