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내전 재연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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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이루트UPI·AP=연합】 레바논 반정부세력인 『구국전선』휘하의 회교민병대들이 10일 레바논대통령관저와 군사정부 및 베아루트 국제공항 등을 향해 맹렬한 포격을 가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내는가 하면 「아민·제마옐」대통령정부의 각료 3명까지 납치해 감으르써 레바논은 또다시 내전의 위기를 맞게됐다.
레바논국영방송은 이날 포격으로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미해병 1명을 포함한 37명이 부상했으며 미해병은 1급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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