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공총독 아래 법치 자유무역 지대 계속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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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북경로이터=연합】오는 12일 북경에서 재개되는 영국과 중공간의 훙콩귀속 문제협상에서 홍콩은 중공국기아래서 중공이 임명하는 홍콩총독이 통치하는 중공의 한 지방행정조직으로서의 특별자유무역지대라는 지위를 얻게될것같다고 영국의 선데이 텔리그래프지가 3일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게재한 한 외교문제기고가의 글을통해 「마거리트·대처」 영국수상은 이미 중공지도자들에게 홍콩의 자치권이 계속인정된다면 영국정부는 홍콩의 이같은 지위변경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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