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서 한달전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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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11월의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할 국가대표및 청소년대표팀의 운영방침을 지난달 30일상오 열린 이사회에서 확정했다.
축구협회는 LA올림픽 예선전에 대비, 대표팀의 전력강화를 위해 약1개월간의 미주지역 전지훈련을 실시키로 결정하는 한편 현청소년 대표팀 선수중에서 국가대표로 기용할 수 있는 유망주를 대표팀전력보강에 필요할 경우 선발키로 결정했다.
협회는 청소년대표팀 명칭을 88올림픽팀으로 이날최종결정하고 1일상오 대한생명강당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국가대표의 대를 이을 88올림픽팀은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목표로 집중육성되며 박종환감독과 원흥재코치의 지도를 계속 받는다. 88올림픽림은 오는 9월의 메르데카배 국제대회(말레이지아)에 출전한다. 또 협회는 이날 전국의 잔디연습구장건립계획도 마련, 서울근교 20면, 시·도지부 30면등 50면을 확보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20억원(면당 4천만원)을 모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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