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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대형공사발주 재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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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신성순특파원】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가격인하후 한 때 중단했던 대형플랜트발주를 재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수담수화공사(SWCC)는 최근 메가타이후 발전담수화플랜트건설에 대해 발전부문은 일본의 후지(부사)전기제조그룹, 담수화부문은 미쓰비시(삼채)중공업그룹에 각각 발주내시서를 보내왔는데 이는 역오일쇼크이후 사우디가 발주하는 대형플랜트로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대림산업과 일본의 미쓰이(삼정)조선·스미또모(왕우)상사연합이 사실상 수주키로 돼있던 3억4천4백만달러규모의 아시르시담수화공사와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상사·부동산건설연합이 수주키로 돼있던 4억3천7백만달러규모의 아시르발전소건설공사는 당초계획을 대폭 축소, 전면 재입찰키로 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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