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해금 금명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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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상협국무총리는 지난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한 자신의 답변과 3당대표들과 가진 회담에서의 약속에 따라 정치해금문제를 곧 전두환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소식통은 24일상오 『김총리가 빠르면 이날 중 건의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총리는 야당대표들의 주장과 23일저녁 가진 민정당측과의 당정정책조정회의 내용등을 전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정국수습과 대화정치의 정착을 위해 추가해금이 필요하다고 진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총리는 또 현 정치권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정국방향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총리는 지난15일 임시국회본희의 답변을 통해 『해금되지 않고 있는 나머지 정치피규제자에게도 하루 빨리 동참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본인으로서도 가능한 노력을 계속하겠고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되면 즉각 대통령께 진언할 생각이다』고 말했으며 당대표들과의 회담에서도 여건이 충족됐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건의해 가급적 조속한 시일안에 해금이 실현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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