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키워드] 이민정 4월 출산·조현아 첫 공판·어린이집 CCTV·인제 승용차 사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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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땅콩회항' 에 대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첫 공판이 어제(19일) 오후 진행됐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의 검색창 키워드는 '조현아 첫 공판'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함께 또 한 명의 여성이 화제였습니다. 바로 이병헌(45)의 배우자인 배우 “이민정(33)이 임주 27주째”라고 소속사가 밝혔습니다. 요즘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끊임없이 화제입니다. 인천은 여전히 ‘어린이집’ 여파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 어린이집에서 연이어 '아동 폭행'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 아동 폭행은 이제 '어린이집 CCTV' 설치를 놓고 논쟁 중입니다. 어제 회자된 '핫키워드'…훑어보실까요?

◆ 이민정 4월 출산
배우 이민정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산모의 안정을 위해 공개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며 뒤늦게 알리게 된 말했다. 임신 중인 이민정은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http://joongang.co.kr/cs)

◆ 조현아 첫 공판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303호 형사법정에서 형사12부(부장 오성우) 심리로 열린 재판에 조현아(41)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연한 쑥색 수의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푸석한 머릿결에 화장기없는 모습의 조 전 부사장은 재판 내내 고개를 푹 숙인 채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신원확인 중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무직입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검찰과 조 전 부사장 측은 쟁점별로 팽팽히 맞섰다. 검찰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 변경 ▶안전운항 저해 폭행 ▶업무 방해 ▶형법상 강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관련기사 - http://joongang.co.kr/ct)

◆ 어린이집 CCTV
인천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내부에 의무적으로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현재 여야 지도부는 CCTV 설치 의무화에 공감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교사들의 인권 문제와 결부돼 결정을 못 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CCTV는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3년 6월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CCTV 의무화 법안에 반대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남인순 의원과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여전히 CCTV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다른 복지시설의 경우에도 외부에만 CCTV를 설치하도록 돼 있지 내부에 설치하는 경우가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http://joongang.co.kr/cr)

◆ 인제 승용차 사고
19일 오후 7시 30분경 강원도 인제군의 한 국도에서 홍천 방향으로 향하던 유모 씨(40)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운전자 유모 씨와 아들 유모 군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족여행 다녀오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며 "(사고 원인은) 운전자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인 서해금빛열차가 다음달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아산) △수덕사(예산) △남당항(홍성) △대천해수욕장(보령) △국립 생태원(서천)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군산) △보석박물관(익산) 등 서해 7개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는 관광전용열차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통해 예매하거나 전국 철도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관련기사 - http://joongang.co.kr/cu)

홍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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