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 단순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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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기상대는 현재 예보·주의보·경보등 19개로 돼 있는 기상전망을 ▲단기·주간·월간등 3개예보와 ▲특보 ▲주의보 ▲경보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또 선박과 항공기를 위해 특히 발표하는 비행장예보등 8개의 예보·경보도 해상예보·항공예보·해상특보·항공특보등 4가지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기상대관계자는 60년에 제정된 기상업무법이 기상전망을 지나치게 세분화하여 일반인에게 혼동을 주고 있어 분야별로 묶은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재해가 우려될 때 발표하는「주의보」나 중대한 재해가 우려될 때 발표되는 「경보」는 각각 폭풍우·폭설·대설·호우·건조·해일·파랑·태풍·기타악천후로 구분돼 알려지므로 단순화로 인한 혼동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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