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증설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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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섬유시설의 적정규모를 유지함으로써 업계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품질향상에 주력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화섬·방직·제직등시설의 신·증설을 억제하기로 했다.
상공부에 따르면 국내섬유시설규모는 수출여건등을 감안, 현재수준이 적당한 것으로 보고노후시설개체외에 신·증설을 허용치 않기로 했다.
화섬은 기존설비가 없는 특수화섬시설만 허가해주고 방직도 비의류용시설을 빼고는 신규 및 증설을 허가해주지 않기로 했다.
화섬·방직은 기존업체들이 지난해 증설을 허가 받았으나 자금부족등을 이유로 증설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견직기·편직기도 용도에 관계없이 신규증설은 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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