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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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의 거장 쿠르트 마주어가 이끄는 세계 정상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2005년 10월 18일~20일 세종문화회관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32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세계 최정상의 기량으로 확고 부동한 위치를 지키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1992년부터 런던 페스티발 홀의 상주 오케스트라로써 매년 9월부터 5월까지 수준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마에스트로 쿠르트 마주어는 70세가 넘은 고령으로 로린 마젤과 함께 생존하는 최고의 존경받는 명 지휘자이다. 2000년 런던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로 부임해 런던 필의 역량을 한 층 더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난 2002년 뉴욕필 고별무대 이후 4년만의 갖는 한국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이 낳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함께 한다. 런던 필은 베토벤 프로메테우스 서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을 들려줄 예정이며 장영주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공연문의 02-751-9607~9610.

■ 공연 정보 자세히 보기: http://www.clubbalcony.com/culture_proms/balcony_view.asp?Perform_ID=830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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