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군 첫 상륙훈련 소제 탱크 대량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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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AFP=연합】쿠바군은 지난주 처음으로 주변 카리브해 연안국들을 위협하는 상륙훈련을 실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미 정부소통들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쿠바 수도 아바나 서쪽35㎞지점의 마리엘 근처 해변에서 실시된 이 훈련에 약4백명의 쿠바 해방대와 4대의 PT-76경 탱크, 소제 병력 수송용 장갑차 8대, 2척의 폴로노크니·Y급 수륙양용주정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훈련이 미 정보기관들에 사전 탐지되지 않고 기습적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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