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 TV특집극·특선영화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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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와 MBC는 20일 석가탄일을 맞아 특집극과 특선영화 등을 마련했다. MBC-TV는 특집극 『인연의 불』(김정수 극본·김한영 연출 밤7시55분)을 내보내며 KBS제1TV는 지난해 「TV문학관」을 통해 방영된 『바라암』(김원일 작·김하림 극본·주일청 연출·상오10시40분)을 내보낸다.
특선영화도 두 편이 선보이는데 KBS제2TV는 한진흥업이 78년에 제작한『팔만대장경』(장일호감독·김희라·정희주연)을 낮1시50분부터, MBC는 인도 데바르필름사가 제작한 『비상』(원제Haathi Mere Saathi, 「M·A·티르무캄」감독, 「라제시·칸」 「타누·자」주연)을 낮2시부터 각각 방영하는데 특히 충직한 코끼리와 순진한 소년의 우애를 다룬『신상』은 브라운관을 통해 처음 소개되는 인도영화다.
이밖에 조계사에서 거행되는 봉축법요식중계방송(MBC·상오10시)을 비롯, 국악과 대중음악·불교음악을 조화시킨 버라이어티쇼 『찬불의 노래』(MBC·상오10시50분)가 전파를 탄다. 또 휴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만화 소년007』(KBS제1TV낮12시30분) 『명작만화 재크와 콩나물』(KBS제2TV 상오10시) 『15소년 표류기』(MBC-TV 낮12시30분)등 만화영화와 특선동화『물고기 선생님』(KBS제1TV 낮3시30분)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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