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교류 기금발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신성순 특파원】 일본의 한일의원연맹(회장 안정겸)은 13일 총회를 열고 한일의원연맹 합동회의에서 합의한 한일문화교류 기금발족을 정식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재형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한국측 관계의원도 참석, 한국 측의 기금발족도 발표했다.
한일문화교류 기금은 한일 양국의 상호이해와 우호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는 재단법인으로 10억 엔을 목표로 하고있는 일본측은 그 동안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 현재 5천만 엔을 모금했다.
한국 측의 모금목표는 10억원인데 아직은 모금실적이 없다.
이 기금은 앞으로 양국의 청소년 교류·교향악단 교류 연주 등 상호이해를 위한 폭넓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